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동안 많은 걸 배울 수 있었다. 이 경험을 통해 실제 수업환경을 알 수 있었으며 수업을 진행하며 교사로서의 능력도 키울 수 있었다.
또 한국이 아닌 현지에서 가르치며 어떤 부분이 부족한지 어떤 부분을 강조해야 하는지 등을 몸소 느낄 수 있었다. 한국에서 실습을 했을 때는 학생들이 한국에 있기 때문에 계속 한국어를 들으니까 아무리 초급이어도 한국어를 잘 했는데, 현지의 초급 학생들은 정말 초급 그 자체였다. 한국어를 아주 조금 하는 정도의 수준이어서 교사발화나 판서, ppt제작까지 정말 많은 부분을 신경 써야 했다. 이런 부분은 사실 직접 해보지 않으면 알 수 없는 것들인데 이렇게 현지 학당에서 현지 학생들을 가르치고, 또 참관도 하면서 배우고 경험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짧은 시간 안에 많이 배우고, 지도교원 선생님의 꼼꼼한 피드백 덕분에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