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학교가 한국 대학생과 외국 대학생이 함께하는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대학의 국제교류를 선도해 주목받고 있다.
21일 호서대에 따르면, 호서대학교 한국언어문화학과와 영어영문학과, 베트남 페니카대학교 한국어학과, 영어학과 재학생과 교수들이 지난 15일부터 6박 7일간 페니카대에서 ‘한국 문화 교류 캠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호서대 특성화 사업인 ‘CH+ 언어기반 신남북방 글로벌 사업단(단장 최예정 교수)’과 페니카대 한국어학과 주최로 진행된 이번 캠프는 15일 응웬 퍼 카잉 페니카대 부총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6박 7일 간 한-베 학생 연합팀의 프로젝트 조사 및 발표, 서예와 전통 부채 만들기, K-POP 공연 등의 행사를 진행해 현지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정성헌 한국언어문화학과 교수는 “기존의 외국 대학과의 학생 교류 프로그램이 한국의 문화만을 공유했다면, 이번 캠프는 한국과 베트남 학생이 팀을 구성해 한국과 베트남의 관광, 문화와 관련된 자료를 조사하고 토론, 발표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함으로써 국제적 소통과 협업 역량을 기를 수 있어 차별화 된다”고 밝혔다.
한편 페니카대학은 2007년에 개교한 타잉타이대학을 베트남 페니카그룹이 인수해 2017년에 페니카대학으로 명칭을 바꾸고 현재 37개의 학부, 12개의 대학원 교육과정에 현대적인 시설과 우수한 연구진으로 현지에서 주목받고 있는 대학으로 2022년 호서대와 MOU를 체결한 이후 다양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출처 : 한국대학신문 - 409개 대학을 연결하는 '힘'(https://news.un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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